"방치하다 늦으면 돌이킬 수 없다고.." 간이 보내는 신호 무시하다간 간 다시는 못 씁니다.
나이가 들면 간 건강을 안 챙길 수가 없는데요.
그렇지만 간의 상태가 나빠져도 기능에는 큰 지장이 없기 때문에 간 손상이 심하게 진행된 후 확연한 증세가 나타나고서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간이 우리에게 보내는 신호는 정말 많다고 하는데요. 아래에서 바로 알아보겠습니다.
간이 안 좋으면 나타나는 증상
■ 양치할 때 피
첫 번째는 양치할 때 나는 피입니다.
양치할 때 피가 자주 나고 잘 먹지 않으면 지혈에 필요한 물질이 부족한 경우입니다.
지혈 물질은 간에서 합성이 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선 이런 지혈 물질 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됩니다.
그 결과 혈액 응고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나거나 몸에 멍이 잘 드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.
■ 피부가려움증
두 번째는 피부 가려움증입니다.
간이 안 좋으면 피부에도 문제를 일으킵니다.
왜냐하면 간은 인체의 해독 공장 역할을 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독소를 제때 처리하지 못해 피부의 피아 조직에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전신이 건조해지거나 가려움증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입니다.
■ 황달
세 번째는 황달입니다.
간에 독소가 쌓여 간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속에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많아집니다.
빌리루빈은 원래 담즙에 섞여서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지만 간이 안 좋은 상태에서는 혈액 속에 점점 쌓이게 되고 눈에 흰자 그리고 피부가 노랗게 보이는 황달 증상이 나타납니다.
■ 손바닥 붉어짐
네 번째는 손바닥 붉어짐입니다.
간염 간경화 증상이 있을 때 피부에 혈관이 확장되어 손바닥이 붉게 변하는 수장 홍반이 나타나게 되는데요.
보통 엄지와 새끼 손가락 아래에 살이 많은 부위에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데 약간의 열감이 느껴지지만 아프거나 가렵지는 않은 게 특징입니다.
전문가들은 간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요.
하지만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간 손상이 심해진 뒤에야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.
증상 참고하셔서 미리 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.